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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도기·꽃·달걀까지…없는 게 없이 배달하는 구독경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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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혜진 작성일 22-06-15 18:06 조회 311 댓글 0

비대면 생활이 자리 잡으면서  온라인으로 상품을  정기적으로 사서 쓰는 '구독 경제'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면도기 날처럼  교체 주기가 잦은 생필품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꽃 배송까지,  품목도 다양한데요. 특히, 산지 직송 식품 구독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는 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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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나무 숲에서  떨어진 열매와 새싹 보리를 먹으며  노니는 닭들.

좁은 우리 속  밀식 사육이 아닌, 너른 산과 들에  닭을 풀어 키우는 농장입니다.

매일 500여 개씩 얻는 신선한 달걀은  자치단체 온라인 매장을 통해  전국으로 배달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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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한 달에 몇 차례,  정기 배송을 신청한  가정들입니다.

오래 보관하기 힘든  신선 식품 특성상,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  안정적인 생산은  농가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이득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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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기른 젖소에서 짠 신선한 원유로  수제 요거트를 만드는 이 영농조합도 정기 주문 효과를 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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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  일정한 판매 물량이 확보되다 보니  주문량에 따라 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고,  그 덕에 다시 판매 실적이 오르는  선순환 구조가 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.

무엇보다  장기간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건 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어서  그 자체가 홍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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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같은 장점에,  비대면 소비 문화가 더해져  산지 농특산물을  정기적으로 주문하는  '식품 구독'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

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  서비스를 시작한 경상남도 온라인 매장에선  일 년도 안 돼  입점 업체 80여 곳이  정기 배송에 나섰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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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소벤처기업부도  자치단체와 소상공인의  구독 서비스와 상품 개발 등을  지원하고 나섰습니다.

시범 사업에  전라남도가 선정되는 등  여러 자치단체가 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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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은 어떨까?

좋은 품질과 꾸준한 생산력,  또 고객 관리 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  관련 교육이나 지원 정책은  찾아보기 힘듭니다.

시대적 소비 문화 변화에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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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KBS뉴스 2022.06.13 (https://youtu.be/FC2aKxdlFy4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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